콘텐츠를 만드는 대부분의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콘텐츠 캘린더(편집 캘린더)를 사용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콘텐츠 캘린더는 출판(발표) 과정을 통제하고, 단계에 따라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감시병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여러분들이 배워야 할 것은:
- 노즈비를 이용해서 미리 블로그 글을 계획하는 방법
- 출판(발표) 과정(블로그 글의 상태)을 추적하기 위해 노즈비 카테고리를 활용하는 방법
- 출판(발표) 일정 세우는 방법
- 글쓰기를 우선적으로 해야 할 주요 작업으로 설정하는 방법
- 프로처럼 노즈비의 숨은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
노즈비의 핵심은 프로젝트입니다. 따라서 콘텐츠 캘린더를 만드는 작업 역시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됩니다.
콘텐츠 캘린더를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 활용하기
저는 콘텐츠 캘린더라는 이름을 가진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글이나 게스트 글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그것을 노즈비 작업으로 입력합니다. 코멘트 부분에서 불릿 기호를 이용해서 아이디어를 풀어서 더 상세히 기록합니다. 그리고 블로그 관련 프로젝트에 쉽게 접근하기 위해, Blog라는 라벨을 만듭니다.
한밤중에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것들을 아이패드의 노즈비 작업함에 바로 입력합니다. 나중에 그 아이디어에 필요한 카테고리를 부여한 다음 적절한 프로젝트로 옮깁니다. (이 부분은 이 글의 뒤에 다시 다룹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언제든지 머릿속의 생각을 꺼내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노즈비 프로젝트 속에 넣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문가 팁: 시리(iOS) 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해서 노즈비에 작업(블로그 아이디어)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경우, 완료 예정일과 시간을 배정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정보는 이 안내 문서에서 확인하세요.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발표의 다양한 단계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카테고리를 활용해서 출판(발표) 과정 추적하기
노즈비 카테고리를 활용하면 해당 블로그 글이 출판 과정의 어느 단계에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블로그 글을 추적하기 위해 4개의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 아이디어
- 초안
- 검토 중
- 출판
첫째, 블로그 글에 대한 아이디어에는 아이디어라는 카테고리를 배정합니다. 블로그 글에 대한 작업을 시작하면, 작업에 초안이라는 카테고리를 붙여서, 초안 작업이 진행 중임을 표시합니다. 글의 작성이 끝나면, 편집이 필요하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는 카테고리를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블로그 글이 발표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출판 카테고리를 활용합니다.
이때쯤 발표 날짜도 정합니다 — 코멘트 부분에서 완료 예정일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노즈비는 구글 캘린더와도 통합적으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설정된 블로그 글에 대한 일정은 구글 캘린더에도 나타날 것입니다.
블로그 글이 발표되면, 해당 작업을 완료 처리합니다. 노즈비에서는 완료된 작업을 검색해서 표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뭔가 잘못된 곳이 있거나 통계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급 정보
때에 따라, 블로그에 특집으로 게스트의 글을 싣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도 문제없습니다 - 노즈비에 그 해법이 있습니다. 저는 게스트 필진이 쓴 글이나 다른 곳에 발표할 저의 게스트 글을 위해 Guest post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도입하였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노즈비 작업에 완료 예정일을 설정해 놓았다면, 그것은 작업 날짜가 아니라 발표 날짜를 표시합니다. 그렇다면 계속 진행해야 할 작업이라는 것은 어떻게 표시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rog라는 카테고리를 배정합니다. Frog는 작업의 긴급성을 나타내는 카테고리입니다: 즉, 작업을 확실히 완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작업에 Frog라는 카테고리를 붙이는 것입니다.
Frog라는 단어는 Eat That Frog의 작가인 브라이언 트레이시에게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그녀는 가장 중요한 작업을 식별해낼 것을 제안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런 작업은 가장 흉측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 그래서 가장 어려운 작업을 개구리라고 부르는 겁니다. 저에게 블로그 글은 그 자체로 개구리 같은 존재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카테고리를 활용하면, 저의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더 쉬워집니다. 게다가, 마침 노즈비팀이 아이콘 라이브러리에 멋진 개구리를 넣어놨더군요.
저는 블로그 글을 에버노트에서 다듬습니다. 에버노트는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장점 중 하나는 에버노트와 노즈비가 통합적으로 기능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원하는 경우, 노즈비 작업(코멘트 부분)에서 바로 블로그 글을 표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결론
그렇다면, 노즈비는 콘텐츠 캘린더로서 어떤 기능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 모든 콘텐츠를 해당 단계별로 추적할 수 있는 콘텐츠 캘린더를 제공합니다
- 일정에 따라 콘텐츠가 캘린더에 자동으로 표시되게 합니다
- 카테고리를 이용하여 단계별로 블로그 글을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 게스트 글을 시스템 안에 쉽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 노즈비의 콘텐츠 캘린더와 에버노트라는 콘텐츠 생성 도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노즈비는 가정, 사무실, 콘텐츠 등 그 어느 것과 관련된 자료라 하더라도 그것들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노즈비의 실질적인 힘입니다: 노즈비는 말 그대로 여러분과 함께 살면서 여러분과 함께 진화합니다. 노즈비와 함께라면 여러분의 삶이 여러분의 손끝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