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로비 마일즈 씨께서 써 주신 또 한편의 감동적인 게스트 포스트입니다. 로비 마일즈 씨는 홍보대사급 노즈비 사용자로서, 생산성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주 좋은 분입니다 :-) 간반 방법론을 적용해서 팀의 능률을 향상시키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내용이 담긴 글입니다.
간반이란?
간반은 도요타 자동차에서 개발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으로서 “최적 시간” 생산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이 시스템의 시각적인 특징 때문에 팀의 의사소통이 쉬워질 뿐 아니라,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반의 구조
전통적으로, 간반 시스템은 몇 가지 프로젝트 단계로 나뉩니다.
예:
- 새로운 작업의 목록 (백로그; backlog)
- 진행 중인 작업
- 검토 대기 중인 작업
- 완성된 작업.
간반 시스템이 트렐로(Trello) 같은 앱 때문에 인기를 끌게 되었지만, 노즈비 역시 이 방법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는 대단한 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즈비에서 팀의 간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
4개의 분리된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시작하세요. 4개의 영역 또는 단계마다 1개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겁니다.
그 다음, “프로젝트와 관련된 머리에 떠오르는 모든 작업의 목록을 만드세요. 이번에는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경우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여기에서 필요한 작업으로는: 케이크 구입, 카드 구입, 초대장 보내기, 공원의 장소 예약, 식사 계획. 이 작업들은 백로그, 즉 새로운 작업 프로젝트에 추가합니다.
공유와 협력
이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그것들을 팀과 공유해야 합니다. 간반 프로젝트 하나하나를 모두 공유해 주세요.
일단 모든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나면, 백로그에 있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하나씩 진행 중인 프로젝트 안으로 이동시키세요.
이제 이것들이 진행 중인 작업이 되었기 때문에, 노즈비 책임자 기능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위임할 수 있습니다.
이제 팀원들은 그들에게 맡겨진 일이 무엇이며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알 것입니다. 또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코멘트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작업을 검토해야 할 단계에 이르게 되면, 검토 대기 중인 작업 프로젝트로 이동시킵니다. 검토의 책임을 맡은 사람에게 그 작업을 할당합니다.
작업이 완료되고 팀의 모든 사람이 동의한다면, 그 작업을 완성된 작업 프로젝트로 이동시킨 후 완료된 것으로 표시합니다.
팀 내에서 노즈비를 이러한 방식으로 활용한다면, 모든 작업을 투명하게 추적하고 위임하는 아주 훌륭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도 간반이 맞을까?
간반은 가장 작은 규모의 팀부터 메이저 기업까지 모든 사람들에 의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팀들이 간반을 이용하여 소프트웨어 개발, 제품 개발 뿐 아니라, 심지어 블로그 글쓰기 작업에 있어서 대단한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팀별이나 포괄적인 목표별로 다른 라벨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노즈비의 서로 다른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간반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으로서의 간반은 팀원들 모두가 프로젝트를 동일하게 인식하는 것과 그들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의 여러 가지 다른 단계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 있어서 대단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