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즈비가 새로운 습관을 정착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아셨나요? 외국어 학습을 예로 들어 봅시다. 외국어를 하나 더 배우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어요? 예를 들자면….. 프랑스어 어때요?
시작하기 전에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습관이 생기는 과정을 지배하는 어떤 메커니즘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 이론에 근거해 몇 가지 요령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여러분들의 출발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
목표는 높게 - 성취하고 싶은 것과 그것을 성취하고 싶은 이유에 대한 비전을 가지십시오. 잠시 자기 자신과 대화를 통해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는 것이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십시오.
-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시작하십시오. — Leo Babauta - 목표가 아무리 크더라도 작은 발걸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때 그때 해야 할 일들은 커다란 동기 없이도 쉽게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매우 쉬운 것들로 설정해 놓아야 합니다. (동기라는 것은 다소 변덕스러운 것이라서 요일이나 날씨, 또는 그밖의 환경에 따라 자꾸만 바뀌기 때문입니다.)
-
이미 진행되고 있는 일상적인 과정들과 부딪쳐서 수정해야 하는 일 없이 그것들을 잘 활용한다면 좋은 습관들을 잘 정착시키는 것이 훨씬 더 쉬워집니다. 새로운 습관과 관련하여 어떤 일을 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어떤 자극 요소들을 계획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예를 들자면,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미신 후,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합니다.
-
궤도에서 이탈할 경우, 가능하면 빨리 본 궤도로 돌아가십시오.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떤 단계에서든 한 두 번 정도 계획을 어기는 것이 장기적 발전에 심각한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되려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다소 너그럽고 동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너 잘 하고 있어!
좋습니다! 이제 이 규칙들을 이해했으면, 본격적으로 시작해 봅시다 :)
비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처음 출발할 때는 비전과 큰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프랑스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인생이 어떻게 바뀔지 생각해 보십시오. 구직 시장에서 나의 위치가 얼마나 개선될까? 더 나은 직업을 갖게 될 가능성이 얼마나 늘어날까?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는 꿈의 아프리카 여행에서 프랑스어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까? 나는 프랑스를 좋아하나? 프랑스어의 발음은? 프랑스 문화는 어떻고~? 음악은? 음식은? 내가 고등학교 때 1년 동안 배웠던 프랑스어 수업을 좋아했었던가?
이 생각의 과정이 모두 끝난 후에도 프랑스어 공부가 당신에게 정말 중요하고 멋진 일이라는 확신이 생긴다면, 이제 나름대로 커다란 목표를 하나 세우십시오. 6개월 안에 최소 80점 이상의 점수로 중급 프랑스어 온라인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나 프랑스어로 되어 있는 여행 안내 책자를 읽는 것 등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큰 목표를 세웠으면, 이제 이정표(milestones)에 대해 생각하십시오 - 이정표란 규칙적으로 당신의 발전 과정을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될 더 작은 목표들을 말합니다.
학습 교재와 자료
이 측면은 저의 능력을 넘어서는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 언어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최선의 효과를 발휘할 방법과 자료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즈비 설정 - 목표와 이정표
노즈비에 “프랑스어"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만드십시오.
프로젝트 설명란에 여러분의 비전과 이 과제를 완수한 뒤에 얻게 될 이익에 대해 적으십시오. 이 문구로부터 동기와 자극을 얻으십시오 :)
“성공"이라는 새 작업을 만드십시오. 코멘트에 성공적인 작업 완수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 될만한 멋진 것들을 써 넣으십시오 - 이것은 작업이 완료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매력적인 내용이어야 합니다 :) “반복” 변수로 “6개월 마다"를 선택한 후 완료된 작업으로 표시하십시오. 만약 여러분이 이 프로젝트를 어떤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다면, 이 작업은 자동으로 여러분에게 위임됩니다. 만약 그것을 어떤 사람과 공유한다면, 책임을 “나(귀하)“로 바꿔줘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이 작업은 6개월 후에 작업 목록과 주요작업 목록에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지금은, 이 작업이 화면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제, 첫 번째 이정표를 설정해 봅시다. “이정표” 또는 “발전과정 검토"라는 이름의 작업을 노즈비의 “프랑스어” 프로젝트 안에 만듭니다. 이 작업은 온라인 시험에서 90%을 획득하거나, 프랑스어로 되어 있는 주어진 기사를 읽는 것과 같은 것들이 될 수 있습니다.
프랑스어 회화 주제 목록으로 그것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제, “날짜” 변수를 지금부터 한 달 뒤의 날짜로 설정하고, 그 작업을 여러분 자신에게 위임하고, “반복” 변수를 4주마다로 설정한 후, 작업을 완료된 것으로 표시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이 작업은 한 달 뒤에 노즈비 주요작업 목록에 나타날 것이고, 이 작업을 이용하여 첫 번째 발전 과정을 검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 작업
작게 시작하기를 원한다면, 매일 15분 학습으로 시작한 후 진행 과정을 지켜보십시오. 원할 때는 학습 시간을 늘일 수도 있지만, 최소 시간으로 15분은 꼭 지키십시오. 나중에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시점이 되었을 때 학습 시간을 더 늘일 수도 있고요.
노즈비 “프랑스어” 프로젝트에 “1과"라는 새 작업(1,2,3)을 만드십시오. 그곳에 첫 날 공부하고 싶은 내용을 써 넣으세요 (4). (프로젝트를 어떤 사람과 공유하고 있다면) 그 작업을 여러분 자신에게 위임하고, “날짜” 변수를 8월 10일 오전 7시 월요일 등으로 설정하고(5), “필요 시간"을 15분으로 설정하십시오(6). 또, 초록색 별을 사용하여 그 작업을 주요작업으로 설정하십시오 (7).
노즈비의 *설정” 섹션의 알림을 활성화시키십시오. 스마트폰에서도 알림이 “on” 상태로 되어 있도록 확인하십시오. 그 작업이 오전 7시로 설정되었다면, 30분 전 (지금은 30분 전이 노즈비 표준입니다) 즉 6시 30분에 노즈비로부터 알림 서비스를 받습니다.
여러분의 알람 시계는 6시 29분으로 설정해 놓으실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 이렇게 하면 6:30분에 다시 노즈비 알림 서비스가 울리게 되기 때문에 다시 잠에 빠질 가능성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일어나서 차가운 물 한 잔을 마시고 앉아서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합니다 :-) 원하는 만큼 공부를 하셔야 하지만 최소 15분은 넘겨야 합니다. 학습을 끝마치면서, 1과 학습을 완료된 것으로 표시하고 내일의 학습 주제를 준비합니다. “2과"라는 이름의 새 작업에 그 내용을 저장하는데, 이때 변수는 1과와 거의 동일하게 설정됩니다. 단, “날짜"를 다음날 오전 7시로 설정합니다.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작업을 끝낼 때마다 완료된 것으로 표시하는 대신, “책임” 변수를 “나(귀하)“에서 “Anyone"으로 변경하고, 날짜를 삭제함으로써, 그것들이 매일 목록에 나와 있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공부를 시작할 때 이미 공부한 모든 주제들을 볼 수 있는 것도 멋진 일이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든, 매일 그 과정을 반복하십시오. 학습이 끝날 때는 “X과"라는 새로운 작업을 추가해야, 다음 날 오전 6시 30분에 학습을 시작할 때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학습 과정을 더 단정하고 체계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학습에 관한 카테고리 설정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
- 문법 - 화요일, 목요일
- 어휘 - 월요일, 수요일
- 원어민과의 스카이프 대화 - 금요일
노즈비 카테고리로 “문법”, “어휘”, “대화(회화)“를 추가하면, 월간 평가를 할 때 이 카테고리로 학습 내용을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이정표
만약 여러분이 참을성 있고 꾸준한 분이라면 놀랄만한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나치게 큰 목표를 세우거나, 공부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거나, 어려운 문법 학습에 치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언어를 듣거나 사용하면서 보내는 시간 또한 그 언어 학습에 사용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공부를 한 번 걸렀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습니다. 괜찮습니다. 그 다음날 계속해 나가시기만 하면 됩니다. 완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처럼 느끼는 “All or nothing” 식의 사고 방식은 유익하지 않습니다.
한 달 뒤에 반복되도록 설정된 “이정표” 작업은 주요작업 목록에 다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 여러분들은 목표를 너무 높이 잡았는지 아니면 너무 낮게 잡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스스로 시험을 쳐보는 것과 별도로, 지난 한 달 동안 어떤 일을 해 왔는지에 대해 메모하고 어떤 것들이 효과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이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가로막았는지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여러분을 방해하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매일 어떤 긴급한 일들이 제 코스를 가지 못하도록 방해했었는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울 수 있는지? 전략을 수정하고 최적화한 후 한 달 동안의 주기를 다시 시작하십시오.
일단 준비가 되면, “이정표” 작업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적어 넣습니다 - 새로운 목표나 새로운 한 달이 끝날 때까지 논의할 수 있는 주제 목록이 담긴 새로운 코멘트를 추가하십시오. 작업을 완료된 것으로 표시하면, 다음 달에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
최종 목적지
6개월이 지나서 여섯 개의 이정표를 완성한 뒤에, 여러분은 처음에 설정했던 커다란 최종 목표에 가까이 다가가 있어야 합니다. 80점 이상의 점수로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험을 치르거나, 프랑스어로 된 여행 안내서를 읽어 보십시오. 이때, 여러분의 “성공” 작업이 작업 목록에 나타날 것입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그곳에 멋진 내용의 글이나 자기 자신에게 주는 대단한 보상을 적어 놓았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