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의사소통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즈비 팀의 최신 기술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의사소통 피라미드의 개요
전통적 개념의 사무실에 대중화되어 있는 고속 통신과 저속 통신 방식 대신, 노즈비에는 다섯 가지 수준의 의사소통 방식이 있습니다. 또, 이 다섯 가지 수준의 의사소통은 다시 통신의 속도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첨단 기술과 앱이 존재하는 21세기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의사소통 방식들은 더욱더 강력하게 기능합니다. 바로 지금 이 다섯 가지 수준의 의사소통 방식에 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수준 1 - 완성하고 종료하기(Done and Out)
“심층 작업” 수준
이것이 저희 작업 방식의 핵심입니다. 세상이 완벽하다면, 우리는 대부분의 작업 시간을 이 수준에서 보내게 될 것입니다. 이 수준에서는 작업이 전혀 중단되지 않습니다. 그냥 작업에 집중했다가, 작업이 완성되면 그것을 다른 팀원에게 보낼 뿐입니다. 이 수준에서는 하는 일을 통해 의사소통합니다.
수준 2 — 의견 주고받기(Feedback Loops)
“의견 부탁드려요” 수준
이것은 의견을 주고받는 수준의 의사소통을 말합니다. 전통적인 사무실에서는, 이메일을 이용해서 이 수준의 의사소통을 실행합니다 — 일을 한 뒤에, 누군가에게 이메일을 보냄으로써 의견을 구합니다. 이 수준에서 여러분은 자신의 일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냥 의견을 구하는 것이기에, 합리적인 범위의 시간 안에 그들이 자신의 편의에 따라 의견을 개진해 주기 바랄 뿐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을 방해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 수준에서는, 의견의 교환을 통해 의사소통합니다.
수준 3 — 신속한 의견 구하기(Back and Forth)
“쪽지(Direct Messaging)” 수준
이것은 거의 즉각적인 의견을 원할 때의 의사소통 수준입니다. 전통적인 사무실에서는 어떤 사람에게 직접 가서 의견을 구하겠지만, 우리는 첨단 기술 덕분에 그 대신 쪽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의 일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가급적 빨리 응답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수준에서는 작업의 완성을 위해 짧은 메시지를 통해 의사소통합니다.
수준 4 — 즉각적인 의견 구하기(Immediate Feedback)
“말해주세요” 수준
이것은 어떤 일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주의를 100%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 수준에서는 음성 메시지를 이용합니다. 전통적 사무실에서는 전화통화를 이용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다른 쪽에 있는 사람은 (가령 산책이나 운전 수준의) 무겁지 않은 활동에 참여하면서, 매우 신속하게 그들의 의견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수준에서는 다른 사람의 공간을 존중하면서 더 빠르게 의사소통할 수 있습니다.
수준 5 — 회의
“직접 마주하는” 수준
이것은 직접 만나는 수준을 말합니다. 보시다시피, 이것은 의사소통의 마지막 수단이지, 필수적인 의사소통 방법이 아닙니다. 이 수준에서는 논의 주체들이 마주 보고 앉아서 대화와 의견 교환에 100% 참여합니다. 이 수준에서는 논의되는 주제에 대해 100%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수준에서 우리는 매우 빠른 속도로 의사소통할 수 있지만, 지불해야 할 대가도 있습니다. 그래서 노즈비에서는 정말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능하면 이 방법을 이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것을 피라미드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의사소통 피라미드"라는 말 속에는, 저희가 어떤 방식의 의사소통을 더 선호하는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 저희는 가능하면 수준 1의 의사소통 방식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쓰려고 합니다,
- 그리고 꼭 필요한 때에만, 수준 2로 넘어가서 의견을 요구합니다,
- 그런 뒤에 꼭 필요하다면, 수준 3으로 넘어가서 그에 맞는 소통을 실행합니다,
- 그리고 몇 가지 일만 수준 4의 방식으로 대화를 나누고,
- 그리고 필요한 모든 사람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내야 할 때만 수준 5로 넘어갑니다.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저희는 대부분의 시간을 수준 1의 방식으로 보낼 것이고, 그것보다 더 적은 시간을 수준 2로, 훨씬 더 적은 시간을 수준 3으로, 그리고 가능하면 가장 적은 시간을 수준 4와 5의 방식으로 보낼 것입니다.
이런 방식의 소통을 통해 팀원들의 작업을 최대한 적게 방해하면서 꼭 필요할 때만 의견을 구함으로써, 작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에 말로야 못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다행히, 우리에게는 이 다양한 수준의 의사소통을 돕는 아주 좋은 앱과 기술이 있습니다. 앞으로 저의 책 “No Office Apps”(영어판 출간)에서 이 각각의 수준에 대해 더 깊이 논의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