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즈비와 같은 “No Office” 기업에서는, 직원들끼리 직접 만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저희는 회사의 전체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재충전도 하고, 아바타 뒤에 숨겨져 있는 사람들을 직접 사귀고… 근본적으로 뭔가 다른 차원에서의 결속력을 갖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이렇게 몇 번이나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이제 성공적인 “회사 연수"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한 팁과 방법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토룬에서 열린 지난 총회에서 직접 만남을 가진 지 벌써 2개월이 지났습니다. 파티도 열고, 일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휴식도 취한 소중한 시간이었지요. 이제 여러분들도 현장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많은 다양한 활동을 했는지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첫 날에는 노즈비 CEO인 마이클 씨가 우리를 환영하며 지난 6개월 동안 진행된 일들과 진척 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노즈비 10주년을 축하하는 순서를 “모두 함께 직접” 가질 수 있었습니다 - 맛있는 케익과 샴페인을 즐기면서!
10월의 노즈비 총회 동안 우리는 TGIF(“Thank God It’s Friday”; “불타는 금요일”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함)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정책을 실행하기 전에는 검토를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마이클씨가 바꿔보려고 한 것이 바로 그 부분이었지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제 “TGIF” 정책을 따르고자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저희 나름의 결론과 조언을 제시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금요일을 디자인하십시오
금요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여러분의 스케줄에 포커스를 맞추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TGIF 개념의 금요일은 일상적 업무, 작업 목록 또는 상사분에 의해 규정되는 날이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 디자인하는 날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검토가 끝난 뒤의 일정은 전적으로 여러분 자신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노즈비에 새로운 정책이 생겼습니다. 금요일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갖게 된 것입니다. 저희는 이걸 “Piąteczek” (폴란드어)라고 부르는데요, 해석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하느님 감사합니다(Thank God It’s Friday)”***를 줄인 TGIF의 의미입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주간검토와 새로운 사항을 연구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주간 작업 시간을 더 짧지만 더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험적 정책의 도입.
노즈비는 이미 정통적 고정관념과는 꽤 거리가 있는 회사입니다. 우리는 모두 집에서 원격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 한 곳의 사무실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는
거의 10년 동안 이런 식으로 일을 해왔지만, 노즈비 앱을 사용하는 수십만 명의 사용자분들께서는 그 점을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정통을 고수하지 않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한 방식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No 오피스” 정책 덕분에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생산성 기업이니까요. 저희가 실험을 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더 나은 기업이 되기 위해. 더 나은 성장을 위해. 그리고 이 새로운 정책이
바로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내용의 글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우리가 믿고 추구하는 우리 회사의 원칙, 이것이 이 글의 주제입니다.
어느 날 주간 검토를 하다가 최근의 몇 가지 결정에 대한 결정 방식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NoOffice (사무실 없는) 접근법과 관련된 내부 논의, 5월 팀원 모임,
몇 가지 사업 관련 주제 등의 회사 이슈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결정 과정에서 저 자신에게 일관성이 부족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정말로 그 결정이 옳다고 생각했는지, 그리고 심지어 제가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도 명확하지 않았습니다.